img

리뷰하기 앞서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LLM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증대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발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과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LLM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런 배경에서 “랭체인으로 LLM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하기”이라는 책은 시의적절하게 등장했습니다. 이 책은 LLM 기술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실제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안내합니다. 특히 랭체인이라는 도구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LLM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예제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LLM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 소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Data & AI Specialist로 활동 중인 서지영님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Azure OpenAI & Copilot 구축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한 발표를 보시면 저자의 지식과 경험을 엿볼 수 있습니다.

챕터별 요약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실습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LLM 기술의 이해부터 실제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1장 LLM 훑어보기

이 장에서는 LLM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배경을 소개합니다. 최근의 OpenAI GPT와 구글의 Gemini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의 소식을 담고 있으며, AI 및 LLM 생성 과정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습니다. 독자들은 이 장을 통해 LLM 기술의 발전 상황과 그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장 LLM 활용하기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됩니다.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방법을 통해, 독자들은 LLM을 자신의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3장 RAG 훑어보기

이 장은 RAG 기법의 이해를 돕고, LLM과 연동하기 위해 중요한 기초 지식(검색, 임베딩, RAG 기법)을 제공합니다.

4장 랭체인 익숙해지기

랭체인의 구조와 주요 컴포넌트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랭체인을 활용한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구성 요소들을 소개합니다. (LCEL은 제외)

5장 랭체인으로 RAG 구현하기

실용적인 예제를 통해 랭체인을 활용한 RAG 구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장입니다. 챗봇, 번역, 메일 작성, 분석 등 8가지의 기초 예제를 통해, 독자들은 랭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6장 LLM을 이용한 서비스 알아보기

더 나아가 현업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 구성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이 장은 실제 코드는 제공하지 않지만,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가이드라인과 아이디어를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마무리하며

전반적으로 문체가 친절합니다. 특히 초보자에 대해서 용어 설명이라던지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 너무 깊지 않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입문 수준에서 알아야될 것과 현재 수준에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LLM기반으로 AI 서비스까지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에 알아야할 지식과 개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책 또한 그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특정 파트에 대해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 책을 추천해야할 대상은 “갑자기 회사에서 LLM 기반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고 오더가 내려왔다. 머신러닝도 잘 모르고, 챗GPT를 몇 번 써본 것이 전부인데, 어떻하지?” 라는 분들에게 하나의 등대 빛이 되어 줄 책일 것 같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이 모든 독자를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랭체인”이 제목 제일 처음에 나오지만, 랭체인외의 서비스를 만들기를 위한 전반적인 LLM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프로토타입으로 빠르게 구축하시고 싶은 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